사진은 그냥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들 ㅎ
어쩌다 보니 주변에 교포친구들이 많은데
얘네랑 얘기하다보면 보통 영어로 대화하다가 한국어로도 말해서 되게 표현하기가 편하다.
각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교차하기 어려운 단어나 표현들이 많으니까 말이다
뭐 예를들면 한국어에는 답답해 귀찮아 애교 이런거
영어로 치환하기 어려움
암튼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친구들이 한국어가 서툴거나 미국 문화에 익숙하다보니 웃긴일이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 얘기를 하다가 전남친이 바람핀얘기 이런걸 하다가 섹파라는 단어 얘기가 나왔는데 얘가 이 단어를 알까? 해서 너 섹파가 뭔지 알아? 이랬더니 당당하게
“Sex party?”해서 뒤집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한국엔 그런거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런 미국마인드.....
그리고 명랑핫도그 지도에 검색하는데 검색해도 안나와 ㅠㅠ 힝 이래서 아 그래?? 여기 근처 있을텐데 이러고 봤더니 검색창에 명랑하또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키 얘기할때마다 나는 친구들이 피트, 인치 얘기하면 못알아듣고 친구들은 내가 cm하면 못알아듣는다. 그래서 나도 걔네도 항상 자기 키만 앎
나는 키가 158cm인데 인치로는 5’2”
그냥 파이브투 하면 됌
내가 그럴때마다 아 이 촌스러운사람들아~ 누가 피트인치써~ 이세상에서 센티미터 안쓰는거 너네 미국 촌사람들밖에없어~ 하고 놀린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내가 해보는 작은 실험인데
나는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버렸다면 넌 살아남으려고 노력할거야 아니면 너도 좀비가 될거야? 너의 모든 가족과 친구들등 아는 사람들은 전부 좀비야 너 말고 세상에 생존자는 아무도 없어”
이렇게 질문하면 이상하게도 서구권 애들은 전부 살아남는것을, 아시아인들은 대부분 좀비가 되는걸 택했다.
(물론 개인따라 케바케지만 주로 이렇게 대답했다)
왜그럴까?
내 생각에 아시아인들은 커뮤니티 우선주의적이고 서구권운 개인주의적이라서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과연 서구권에서 자란 아시아인인 교포는 어떻게 생각할까? 해서 물어봤더니 내 친구는 좀비가 되는걸 택했다.
흠 이것도 본인의 성장 과정에 따라 다른 결과일까?
여러분도 한번 친구들에게 물어보시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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