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정신적으로 제정신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게
무슨 일이 생길때마다 겁이나고 이유없이 슬프고 걱정된다는것
좋은일이 생길때마다 오히려 괴로운것
사실 링크드인을 통해 외국계 유니콘 기업에 잡오퍼를 받았다.
그런데 직무가 내가 원하는 직무와 전혀 다른 직무라 포기하기로 했다.
그래도 오퍼를 받았다는것은 기뻐할 일인데
왜 나는 기분이 안좋은 것일까?
친구한테 영한 번역 작업 추천을 받았다.
나는 번역작업을 해본 경험도 없고
할만큼 내가 영어나 한국어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도 하지 않지만 기회인만큼 한번 해보기로 했다.
뭐 테스트에서 떨어지면 떨어지는거니까.
안되면 말고
라는 마인드로 하려는데
왜자꾸 속이 덜덜 떨리는지
친구한테 민폐끼치고 일도 못하고
다 망치고 민폐만 끼치고 모든일을 말아먹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확실히 제정신이 아닌듯….
그냥 다 그만두고 도망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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