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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데일리룩

할로윈 코스튬, 오조오억년 전 파티에서 찍은것

출처 디즈니


사실 오조오억년 전에 미국 홍콩 한국칭구들이랑 할로윈파티 하고 찍었던 사진인데

올릴까 말까 고민을 아주 많이했다.

왜냐면 사진이 진짜 다 맘에 안들고 별로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친구들이 다같이 맞춘것처럼 디즈니 코스튬을 입고 왔는데
팅커벨,자스민,앨리스(나),마녀,고양이 이렇게 맞춰입고옴

사실 맞추자고 말도 안했고 뭘 입을거라고 얘기도 따로 안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다들 디즈니 컨셉이 모여져서 입게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디즈니


그래서 애들이 디즈니랜드 meet and greet 이냐고 다들 농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밋앤그릿은 유명 연예인이나, 디즈니 캐스트, 정치인, 스포츠유명인 등 유명한 사람을 돈주고 만나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누는 이벤트를 의미함. 싸인을 제외하면 팬싸나 다름 없다고 보면 됌)



친구들이랑 먹은 할로윈 도너츠





우리는 사실 클럽이나 술집을 가고싶었지만, 시국도 시국이고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에 8명인가 7명인가로 제한했었음

9시엔 모두 문닫고!

그래서 맘편하게 에어비앤비 잡고 6명이서 모여서 놀았음

술이랑 음식이랑 잔뜩사서 빔프로 넷플 호러영화 틀고 밥먹고 술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진 찍기위해서 한 12시쯤 집앞 차고앞에서 사진찍었다.

참고로 집앞이고 아무도 없어서 우리끼리만 있어서 마스크 벗고 사진찍었는데 앞 건물에 있는 남자분들이 우리한테 욕함… ( •᷄⌓•᷅ )

그리고 막 손가락으로 우리 몇명인지 하나하나 세고 있었음 ㅋㅋㅋㅋ 명수 넘으면 신고하려고 ㅋㅋㅋㅋ


하지만 우린 방역규칙을 지켰는데 머 어쩌라고 마인드로 꿋꿋하게 찍음


이게 개인적으로 내생각 베스트샷
(안에 팬티 아님니다 속바지도 아님니다 그냥 바지에요)
토끼 인형은 친구한테 빌렸다.




이날 나의 컨셉은 slutty alice ^^
첫번째 사진 인스타 올리고 디엠창 폭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thirst trap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두세번째 사진은 인스타 올리지도 않음
넘 맘에안들게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실 블로그에도 올릴까 말까 오랜기간 고민함


단체사진이 되게 귀엽고 이쁘게 나왔는데
칭구들한테 일일히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묻기 귀찮아서 그냥 생략


올해 할로윈은 얌전하게 귀여운 onesie나 입을까 생각중이다.

onesie는 점프수트 스타일 트레이닝복 같은걸 의미한다
동물잠옷도 여기에 속함

역시나 원지를 입고싶은 이유도



아리아나 그란데 때문^^

다음 할로윈엔 뭘입을까나
설리반 입고싶다
누가 나의 마이크 와조스키가 되주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