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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데일리룩

아리아나 그란데 리본 패션 따라해봄 (feat. 아시안 피싱 사실여부)



더보이스에 나온 바로 이패션
너무나 나의 취향 저격이시겠다 ㅠ

큼지막한 리본에
미들포니테일 (사진에선 반묶음이지만)
오버핏
거기다 램프쉐이딩까지 ㅠㅠ
화장도 클래식한게 너무 예쁘다.



1분 35초부터 보면 전신 샷이 나옴
너무 예쁘고 고져스하고 다함… ㅎㅎ

안그래도 더보이스 출연하면서 아리아나 그란데 패션이 연일 화제였는데 새로 바뀐 스타일 정말 우아한것같다.

특히 저 리본부분이!


같은 날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옷!

아리아나 그란데 특유의 큼직한 lamp shading(하의실종) 스타일로 보이프렌드핏 수트를 입고 큼지막한 리본을 다니 굉장히 절제되면서도 예쁜 느낌.

이거보고 바로 리본 머리끈 주문했다.




사실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가 찍은 사진을 인스타 그램에 올렸을때 아시안 피싱이라는 오해로 백래쉬를 맞았는데
개인적으로 전혀 아닌가같다고 생각한다.

플래쉬가 터져 색이 날아가 하얗게 나온거라고 생각함.
일단 같은날 플레쉬 터뜨리지 않은 사진을 보면


걍 아리아나 그란데임
메이크업 방식도 한국식 메이크업을 했다고 하는데
전혀;

데인저러스 우먼 다큐멘터리를 보면 알겠지만 오래전부터 아리아나 그란데는 진한 일자 눈썹을 고수해왔다.
끝쪽만 살짝 아치가 되는

그리고 폭시아이 스타일 아이라인도 댄저러스우먼, 스위트너 때부터 꾸준히 해온 스타일.



차례차례
Yours truly > dangerous woman > sweetener > thank u, next > positions > the voice era 순으로 나열

솔직히 섀도우 색 빼고는 메이크업 방식도 거의 바뀌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메이크업 컬러 톤이 엄한색에서 연한색으로 옮겨간것 뿐.

많은 사람들이 그걸로 이건 한국식 메이크업이다!!! 흰피부! 치켜올라간눈! 틴트! 일자눈썹!

이러는데 ㅋㅋㅋㅋ 전혀 한국식 화장 안같음

한국에서 자주색 립글로스, 쿨톤핑크 섀도우, 빔이 나갈듯 반짝이는 하이라이터 누가바르냐고 ㅠㅠ
누가 한국에서 턱라인 강조하고 칙본 강조하는 컨투어링함 ㅋㅋㅋ 그리고 눈아래 베이킹방식도 완전 걍 미국 유행인디



요즘 한국식 메이크업이 유행이라고도 하는데
물론, 케이팝이나 한국식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진건 많지만
(실제로 외국인 친구들중에 한국식 메이크업 하고싶어서 유튭으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유행 > 한국식 메이크업 유행으로 착각하는것같음 ㅠ


미국도 요즘 막 빡쎈 교포메이크업!!!!!! 이런스타일이 유행이 아님…

물론 미국은 메이크업 스타일이 다양하게 유행하긴 하지만



요즘엔 이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도 주류로 유행한다.
하지만 한국과 다른점은 주근깨, 아치형눈썹,
자연스럽게 탠된 피부톤, 눈 코 턱 치크에 블러쉬를 한다는점.


아무튼 얘기가 많이 딴쪽으로 샌것 같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의 아 수트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은데
오버사이즈 수트가 갈색밖에 없어서
브라운 수트, 아이보리 리본 달고 입어봤다




남이 사진을 찍어줬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런 사치따위 부릴수 없었기 때문에 거울셀카
오버핏 자켓이 팔이 길어서 자세가 어정쩡하다.



쪼그려 앉아 사진찍은 아리느낌을 내보려 했으나
혼자 찍어선 아무리 시도해도 그 느낌이 안난다

과연 혼자 찍는게 문제였을까 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겐 아리아나 그란데가 신은
정말 예쁜 베르사체 구두도 없고
하다못해 어울리는 브라운계열 하이힐도 없어서
블랙으로 신어봤는데 도저히 색이 안어울려서
할수 없이 톤다운된 회색 싸이하이 부츠를 신었다




거울이 매우 더러운건 ㅠㅠ 못본척 하도록 하자^^…

참고로 아리아나가 신은 저 베르사체 신발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신고나서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진짜 이쁨

아리아나 그란데도 저 베르사체 슈즈를 노란색, 검은색 아주 깔별로 사다놨다.



투박한데 미친듯이 높은힐

근데 너무 예쁘다
정말 인형이 신어야 할것같은 예쁜 신발!

아무튼 또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아리아나 그란데 스타일 따라해봤다.
뭔가 내가 바란 그런 느낌은 안나왔지만^^…
그래도 나름 새로운 스타일을 도전해 봤다는데 의의를 둔다.


딴말이지만 블로그 소개를 해외연옌 덕질하는 블로그 말고 아리아나 그란데 덕질하는 블로그로 아주 바꿔버려야 할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