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윽 글 썼는데 지워져서 다시쓴다 ㅠㅠ
아리아나 그란데 REM향수 드디어 샀다
가는 올리브영 지점마다 취급 안하거나 품절이라 구하기 어려웠는데 의외로 집앞매장에서 있어서 바로 샀다.
팬들 사이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실물 후기로 아리아나에게 좋은 냄새가 나기로 유명하다. 그녀의 향수라인들이 유명한데 이게 한몫 하는것 같기도 하다.
(참고로 최근에 오스카를 수상하신 윤여정님께 어떤 기자가 브래드 피트 냄새가 어땠나요? 라고 물어서 인종차별이 아니냐 하는 논란이 있었는데 외국에서는 연예인 실물 후기에 냄새 얘기를 많이 하는걸로 유명하다 ㅠㅠ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냥 눈치가 좀 없는 기자인듯 이에 대해선 또 따로 글을 써서 올리겠다)
뿐만 아니라 저스틴 비버가 엘렌쇼에서 엘렌이 “헤일리 볼드윈(저스틴 비버 아내)에게는 어떤 냄새가 나나요?” 라고 묻자 “아리아나 그란데 향수 냄새가 나요 ㅎㅎ 좋아요” 라고 해서 또 유명세를 탔다.
(원래 아리아나 그란데 향수 자체가 유명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냄새가 어떠냐! 하면 일단 올리브영 공홈 설명 사진을 가져와서 보여주자면


이 향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스위트너 앨범의 r.e.m이라는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이다.
(우리 엄마가 엄청 좋아하는 노래인데 되게 귀여운 노래이다. 꿈을 꿀수 있는 수면상태가 렘 수면 상태인데 미국에서는 내가 꿈꾸던 그사람, 너무 완벽한 내 이상형 이라는 말에 dream guy, dream boy, dream girl이라는 단어를 쓴다. 그런 말장난으로 꿈에서나 볼것같은 멋진 남자를 만났다는 귀여운 노래)
무화과, 솔티드캬라멜, 라벤더, 화이트 머스크 향기가 난다고 한다.

ㅋㅋㅋㅋ 솔직하게 말하자면
첫향: 고급진 요구르트 (하얀 요거트 말고 그 노란색 야쿠르트)향기가 라벤더 향기랑 상큼하게 남
중간향: 잔향으로 바삭바삭한 달달한 쿠키 냄새가 난다. ( 이게 거의 메인 향기)
마지막 잔향: 나아아아중에 가서는 머스크향기 (백화점 화장품매장 향기) 가 살짝 남는다. (약함)
마지막 향기는 그닥 심하지도 않기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같다.
라벤더랑 솔티드 캐라멜 향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여름보다는 봄~가을 겨울에 쓰기 좋다.
지속력이 강한편은 아니라 약 3-5시간정도 지속되는거 같은데 나는 들고다니면서 뿌려준다.
개인적으로 아리아나 그란데 왕왕팬이지만 그녀의 향수라인은 나에게 너무 인공적으로 달아서 싫어했는데 이번 제품은 너무 내 취향저격이라 샀다.

크리스탈 부분이랑은 이렇게 분리가 가능하다!
나는 아무래도 처음 사는 향수다 보니까 50미리 말고 30미리로 샀는데 그러길 잘한것 같다.
(향수를 쓰던걸 살땐 큰걸, 처음살때는 작은걸 사는걸 추천한다)
말했듯이 지속력이 강력한편이 아니라 들고다니기도 좋고 생각보다 양이 많다.


아무튼 이번 소비는 대만족!
구매하고 싶은사람은 올리브영에서 테스트 해보고 잔향을 확인하길 바란다.
(예전에 향수 매장에서 일했을때 배웠던 꿀팁은 손목 안쪽에 뿌리고, 시향지에 한번 뿌려서 집에 가져가는걸 추천한다. 그러면 향수 단독의 향기와 내 살과 어우러져서 나는 향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첫 뿌리자 마자의 향기, 20분 후의 향기, 2시간 후의 향기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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