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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먹을거이야기

서울숲역 버니타운 카페 후기 동화같이 예쁜 카페



서울숲에서 무슨 전시회 비스무리한걸 보러 갔음
참고로 서울숲은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놀이스팟 + 데이트 스팟임

서울숲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 서울숲 거리 (요즘 약간 연남동거리같은 느낌) 에서 놀고 집에가면 정말 퍼펙트한 하루를 보낼수 있음

따뜻한 봄에 잔디밭 위에서 햇빛받으면서 뒹굴뒹굴거리다가 밀크티랑 과일같은거 먹고 서울숲에 놀러온 댕댕이들 구경하다가 서울숲 거리에서 맛있는거 좀 먹고 걸으면서 옷구경하다가 집가면 정말 좋음

근데 이젠 추워서 ㅠㅠ 못하는건데 뭔가 저곳은 봄여름초가을 스팟이 되시겠다


그래서 요즘 안가고 있는 내 핫스팟에 내가 가고싶던 전시회? 비스무리한걸 한달전에야 예약해서 갔는데 ㅎㅎ 완전 대실망…




섬세이테리움이라는 전시회? 겸 카페인데 진짜 별로였음

이거에 대한 후기는 나중에 ㅎ

아무튼 여길 갔다가 밥 먹고 카페를 갔는데 거기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내스타일이여서 좋았다



되게 이쁜 동화속처럼 꾸며놓고 케이크도 너무너무 이쁘게 꾸며놨다.

들어가자마자 호주 멜번에서 세인트킬다 비치 근처에서 갔던 케이크 카페가 떠오르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였다!

너무 귀엽고 예쁘고 따뜻한게 마치 동화속 토끼카페를 간 기분 ㅎㅎ

아기자기해서 기분이 좋았다.

여기서 마셨던 디카페인 레몬홍차? 그런것도 엄청 맛있었음



케이크 위에도 식용꽃? 이런게 올라가있어서 예뻤다
근데 개인적으로 맛은 내스탈이 아니얐음
나는 빵이 촉촉 부들부들 한게 좋은데 살짝 빵이 뻑뻑 꼬들한 카스테라같은 느낌이였음

그리고 주인분들이 여성분들이신데 되게 따뜻하고 친절하심ㅠ!!

인테리어랑 차 맛때문에라도 재방문의사 있음

그리고 멜버른에서 갔던 카페같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멜버른에 있을때 주구장창 들었던 lauv의 i like me better 이 나오는게 아닌가 ㅎㅎ





안그래도 이날 회사 주말출근하고 이것저것 합쳐져서 기분이 너무 안좋았는데 ㅠㅠ 하

이거 듣자마자 따뜻한 햇빛아래서 멜버른 다니던 기억이ㅜ나서 기분이 좋아짐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이니 서울숲에 놀러갈 일 있으면 강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