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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러쿵저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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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에 대한 나의 생각, 정부의 무능함 어제 저녁부터 안타까운 사고 이야기로 마음이 계속 무거웠다. 하지만 이보다도 화가나는건 이 사건을 두고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임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이면 나도 이태원 클럽을 다니며 자주 다니던곳인데 클럽이 즐비해있는곳으로 지나다니는 골목이고 클럽이나 바에서 집으로 향할때 지하철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또, 24시간 카페나 식당으로 가는길이라 클러빙을 하다가 쉬러 가는길에 지나가는 길임 내가 너무너무 자주 다니던 곳이고 만약 내가 해외에 나와있지 않다면 내가 거기에 있을수도 있겠다 싶은 곳임. 실제로 내 친구들 대다수가 그날 이태원 클럽,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러 갔고 놀러간 친구들도 많고 현장에 있었다가 너무 다행이도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다른곳으로 갔다고 한다. 다시 화가 난다는 부분으로 돌아와서, 그러..
한국에서의 인생은 빡빡한거같다 오늘 업로드 하는 사진들은 전부 제가 찍은거임 불펌금지 얼마전에 그릭 현지애들이랑 산에 가서 캠핑 하고 왔음 너무 좋았다 산에서 불피우면서 캠프파이어 하고 파티하면서 산에서 술먹고 노래틀어놓고 별보고 해먹에서 누워있다가 집에 감 뭔가 한국보다 여기는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낭낭함 뭐라고 콕 찝어서 얘기하긴 어려운데 되게 여유로움 인생이 뭐라고 하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은퇴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더라도 오렌지 나무 가꾸고 올리브나무 가꾸고 집앞 바다에서 부부끼리 수영좀 하다가 비치에서 책좀 읽다가 집에 가고 그럼 ㅠㅠ 너무 부럽다. 일같은 경우도 한국인들은 다들 야근 빡빡히하고 휴가가서도 일하는데 여기선 (물론 예외도 있지만 ) 웬만하면 안함 다섯시반 땡치면 퇴근 나는 퇴근전에 누가 뭐 부탁하면 그냥 후..
남자를 그만 만날때가 된걸까 세상 바쁘게 사는데 인생은 없는 그런 직장인이 되어가는중입니다. 아니 같은 동료들이 항상 나를 볼때마다 ㅇㅇ씨는 한국사회랑 잘 안맞지? 이얘기 많이함 근데 맞음 난 한국 상하관계문화가 너무 싫어서 느슨한 여기 분위기가 더 잘맞음 ㅋㅋㅋ 동료들이랑도 요즘 좀 친해져서 좋음 하지만 상사는 여기서도 상사임 암튼 일얘기는 짜증나니까 여기까지 하고 다들 MBTI가 어떻게 되시는지? 나는 ENFP랑 ENTP가 번갈아서 나옴 그래서 그런가 사람 조와 d^^b 파인데 건드리면 가만 안있는 주금의 주둥아리임 나만 안건드리면 잘해주고 좋아함 근데 나는 사람조와 짱조와 하는 골든리트리버 과인데 내 성격이 튀어서인지 아니면 내가 한국사회랑 안맞아서인지 눈치가 없어서인지 항상 어느순간부터 날 싫어하는사람이 있음 그럼 나는 웨?..
아시아인 vs 서양인 대상 물어보는 질문 평소와 같이 제가 올린 짤들은 본문과 상관 음슴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항상 하는 실험이 있는데 두가지 질문을 물어봄 첫번째 질문은 이거임 세상이 좀비바이러스가 터져서 모든 사람들이 좀비가 되었을때, 너의 사랑하는 가족 친구 모두가 좀비가 되어버렸고 너 혼자만이 살아남은 사람인게 확실할때 너는 자살 혹은 좀비가 될거야? 아니면 끝까지 살아남으려고 노력 할거야? 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하면 정말 하나같이 모든 아시아인들은 죽거나 좀비가 될거라고 하고 서양인들은 (한명빼고) 전부 살아남을거라고 함. 그럼 여기서 문제. 교포들은 뭐라고 할까? 한국계 교포친구들은 아직까지 전부 다 좀비가 된다고 하거나 죽겠다고 함 이거에 대한 이유는 나는 알고있다. 아시아인들은 커뮤니티와 사회공동체를 우선으로 두고 인생의 의..
불안증과 우울증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걸까? 블로그를 너무 안쓰고 답댓도 잘 안달죠? 그만큼 숨도 못쉬게 바쁩니다… ㅠㅠ 11월까지는 많이 바쁠것 같네요 천천히 시간나는대로 글도 더 올리고 비댓등등 관련해서 댓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평소 처럼 편하게 쓸게요!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은 평생 가는걸까? 아직도 잘하고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느순간 불안한 감정때문에 심장이 아프고 눈앞이 캄캄하고 심장이 저리고 잠이 안온다. 우리 가족중 친언니도, 엄마도 어느정도의 우울함과 불안증을 가지고 있는데 그냥 난 이렇게 태어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건 보인다. 이젠 불안한 감정이 들면 어떻게 그걸 돌리고 해결하는지 의사선생님과 연습했기때문에 나아지는 방법을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영영 없앨순 없다. 마치 끊임..
그릭 남자들이랑 있었던 웃긴얘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포르투갈남과의 그후 이야기를 곁들인 그리스 이야기 전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루투갈럼이랑 그 난리를 치고 나서도 잘 만남 새끼가 미안하다고 쳐울고 그 이후로 잘해주고 잘 만나고 잘 놈 그리고 원래 내가 그리스에 가기 한달 전쯤에 가야했는데 휴가를 내서 한국에서 이주정도 더 지내고 감 그 후에도 계속 간간히 문자를 하거나 전화를 한다. 전화해서 일은 어떤지, 새로운 친구는 사귀었는지 물어보고 내가 유로 전환이 잘 안되서 힘들어하는걸 얘기했더니 돈 보내주겠다고도 하고 뭐 받지는 않았지만 그후로도 잘 지냄 지금은 뭐 거의 오픈 릴레이션십 같은 관계로 지냄 거의 일이주에 한번정도 연락하고 가끔 전화하지만 둘다 합의를 본건 다른 사람을 만나는걸 막고싶지 않다는것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고있다면 말하지 말것 그리고 관계가 진지해진다면 (DTR : Define..
어휴 블로그 너무 놓고 있었네요 근황 썰 (그리스에서의 데이트+일) 안녕하세요 방문객여러분 돌아온 탕아 블로그 쥔장입니다. 편하게 글 마저 쓸게요! 후 그리스 생활 관련글을 계속 올려도 될지 모르겠음 왜냐면 그리스 내에 한국인이 너무너무 적어서 (약 삼백명) 내가 누군지 특정이 될게 너무 뻔하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대충 써보겠습니다 여태까지의 내 삶 일단 회사 일은 괜찮음 일도 재밌고 아직 신입이라 6개월까지는 실수해도 봐주는 느낌 (그래 이래야 진짜 회사지) 그런데 확실히 한국인이 적어서 가끔 외롭다. 회의할때 그리스어 쓴다거나, 한국인이라서 일 돌아가는 상황이나 미팅에서 가끔씩 제외되거나 늦게 알게되면 너무 외로움 그래도 사람들이 대부분 쿨하고 좋다. 그리거 여기 일하는 한국인들도 개개인들은 너무너무 다 좋은 사람들인데 ㅋㅋㅋ역시 한국인들이 모이면 한국 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