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과 우울증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걸까?

블로그를 너무 안쓰고 답댓도 잘 안달죠?
그만큼 숨도 못쉬게 바쁩니다…
ㅠㅠ

11월까지는 많이 바쁠것 같네요

천천히 시간나는대로 글도 더 올리고 비댓등등 관련해서 댓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평소 처럼 편하게 쓸게요!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은 평생 가는걸까?
아직도 잘하고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느순간 불안한 감정때문에 심장이 아프고 눈앞이 캄캄하고 심장이 저리고 잠이 안온다.


우리 가족중 친언니도, 엄마도 어느정도의 우울함과 불안증을 가지고 있는데 그냥 난 이렇게 태어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건 보인다.

이젠 불안한 감정이 들면 어떻게 그걸 돌리고 해결하는지 의사선생님과 연습했기때문에 나아지는 방법을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영영 없앨순 없다.

마치 끊임없이 계속 걸리는 감기같은 느낌

평생 가지고 안고 살아가야할까?

남들은 이렇게 살지 않는걸까? 라는 궁금증이든다.

하지만 행복은 어차피 한 순간의 감정이지 영원히 지속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행복한가? 라는 질문으로 나 자신을 괴롭히지 않으려 하고 불안함도 닥치거나 일어날때까지 고민하지 않으려하지만

참 어렵단 말이지.

상담을 다시 받고싶은데

언어라던가 시차라던가 비용등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사실 아직까지는 스스로 감당할수 있을거같아.

잠들기 전에 더 불안한 이유라는데 ㅋㅋㅋㅋ
웃긴짤인ㄷㅔ 맞는말 같아…

짤 출처 웹툰 여자친구

그리스에서 살면서 종종 한국의 소식들이 들리는데
여기 살면서 한국(몇몇) 남자 혐오증이 더 심하게 걸리는거같음

살인사건에서부터 대통령 성추행 사건 등

후,,

정말 어렵다 ㅎ



얼마전에 새로 사귄 ~그리스에서 사는 외국인모임~ 여사친들을 사귀었는데 되게 쿨하고 재밌었다.

첫만남부터 각국 남자들의 데이트 특징 이런 얘기했는데

내가 데이트 통장 얘기해줬더니 정말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ㅌ

참고로 데이트 통장을 좋아한다는게 아니라 정말 극혐스러운 이야기라서 들으면서 경악하면서 자지러짐


막 얘기중에 어떤 친구 한명이 늦게왔는데
걔가 한국남자랑 데이트하는건 어때? 이랬는데 내가 입열기도 전에 터키에서 온 친구가 “야 너 진짜 중요한 파트를 놓쳤어” 이러면서 나보고 쟤한테 빨리 데이트통장 얘기좀 해줘보ㅏ 이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달 똑같이 입금하면서 남자가 카드 들고다니면서 쓰고 헤어지면 그 안에 있는 돈 나눈다 했더니 경악하면서

그럴거면 그냥 친구랑 놀지 뭐 데이트를 하냐면서 존나게 슬픈 이야기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본 인터뷰인데
뉴욕 길거리에서 누군가
“데이트 비용 누가 내야합니까?” 라는 인터뷰에 대답을 한 남성분이 한 말이 인상이 깊었다.

물론 이상적으로는 둘다 내는게 맞겠지만
본인은 남자가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내는걸 선호한다고 했다.

왜냐면 여성이 데이트를 위해 나오는 리스크와 남성이 나오는 리스크는 다르기때문에.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완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요즘 세상에 데이트 폭력이나, 강간, 스토커 문제 등등 다양한 문제들을 여자들은 감수를 해야하는데 그러한 위험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자신을 만나준다는건 여성으로서 큰 희생과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말이였음

장기적인 데이트상대라면 모르지만
첫 블라인드 데이트라던가 데이팅 초반은 이게 맞는말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뭐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는데 어쩔티비 ㅅㅂ

그릭 남자들이랑 데이트하면서 데이트 비용 내가 내본적 아직까진 없는거같음


흠

한국남자랑 데이트한지 오래되서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

오늘 들은 이야기인데

여자는 남자운과 관운은 같은거라서
남자를 만나면 그만큼 본인의 직업운이 빠진다는데 앞으로 그럼 남자를 만나지 않는게 나의 인생에 나은 길인걸까

고양이나 키울까
ㅎ

그러기엔 난 너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새럼인거같아
ㅎ



이것도 나의 정신적 문제일까?
후 모르것다


갠차나 어떻게든 되겟ㅈㅣ
ㅎㅎ


암튼 새친구들이랑 드라마 프렌즈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내가 레이첼-로스 관계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나는 로스가 레이첼의 커리어를 방해해서 싫다고 했더니 친구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야 내가 만난 한국 여자애들 전부다 그렇게 얘기함
혹시 그거 한국 여자애들 특징일까??

이런 얘기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가봐,,,


한녀들아 잘 살아남자 커리어도 잘쌓고 목숨도 잘 부지하자 홧팅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