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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러쿵저러쿵

포르투갈남과의 그후 이야기를 곁들인 그리스 이야기



전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루투갈럼이랑 그 난리를 치고 나서도 잘 만남

새끼가 미안하다고 쳐울고 그 이후로 잘해주고 잘 만나고 잘 놈

그리고 원래 내가 그리스에 가기 한달 전쯤에 가야했는데 휴가를 내서 한국에서 이주정도 더 지내고 감

그 후에도 계속 간간히 문자를 하거나 전화를 한다.

전화해서 일은 어떤지,
새로운 친구는 사귀었는지 물어보고

내가 유로 전환이 잘 안되서 힘들어하는걸 얘기했더니 돈 보내주겠다고도 하고

뭐 받지는 않았지만
그후로도 잘 지냄

지금은 뭐 거의 오픈 릴레이션십 같은 관계로 지냄

거의 일이주에 한번정도 연락하고 가끔 전화하지만
둘다 합의를 본건 다른 사람을 만나는걸 막고싶지 않다는것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고있다면 말하지 말것

그리고 관계가 진지해진다면 (DTR : Define the relationship을 한다면) 서로에게 말하고 연락을 하지 않을것

이라는 조건을 걸었음





머 그 후로 여기서 이남자 저남자 몇명 만나봤는데
솔직히 다 조금 별로,,,
잘모르겠음

귀엽게 생긴애들은 많은데
어플에서 만나다 보니 별로 진지한 사람들은 별로 없는듯


어플만남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서 아는 사람도 친구도 없다보니 데이트 창구가 어플밖에 안남았음 ㅋㅋㅋㅋㅋㅋ

잘생긴 애들은 많은데
솔직히 키작은애들 많음

그리고 내가 아시안이라 그런건지
한번쯤 자보고 싶어하고 사람들한테 자랑하고싶어함

한국에서 친했던 백인여자애들이 나한테 한국남자애들이 자기한테 흥미있어하고 자보고싶어하고 자랑하고싶어하는데 진지하게 생각 안한다고 토로했던게 생각남 ㅋㅋㅋ

어렸을때는 그래도 계속 캐주얼 릴레이션십만 하는걸 추구했는데 요즘엔 그럴바엔 걍 ㅈㄴ 혼자 놀지 뭐하러 내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나 싶은 기분임



그릭애들 짜증나는거 몇가지.

내가 아시아인이라 그런가? 아니면 얘네의 여자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이 그런건가?

샤이한 여자애 스테레오타입 ㅈㄴ 입히려고함 나 하나도 안샤이한데 미친놈들

별로 데이트 하지도 않고 친하지도 않은데 자보려고 하거나 아니면 더티톡 시도하는 애들한테
내가 딱잘라서 나 진지하게 만나는 사이 아니면 안해 이랬더니

성인이고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데 뭐 어때 샤이해서 그래? 이지랄 존나함

그래서 딱잘라서 아니 나 안샤이해
걍 나는 내가 뭘 원하고 뭘 하고싶어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고 이게 내 의견이야 라고 하면 아닌데? 부끄러워서 그런거같은데? 너도 나 좋잖아 안그래? 막 이럼

그래서 내가 짜증나서 아니 난 내 니즈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고 너랑 별로 이러고싶지 않다고 ㅡㅡ
솔직히 내가 원나잇이나 캐주얼 릴레이션십 하고싶으면 난 언제든지 쉽게 할수 있어 근데 내가 그게 싫다고 이러면

아 그래 존중해 근데 나도 언제든지 다른여자랑 잘수있어 이지랄 ㅋㅋ



꼭 처음 몇번은 잘 데이트하다가 끝에가서 이러는애들 잇음


아 그리고 또 웃긴거

나 동아시아인인거 알고
나한테 좋은인상 남기고싶어서
나 일본음식 좋아해
나 일본인 친구 있어
일본영화 봐

이러는애들 개많음 ㅋㅋㅋㅋㅋ

그러면 음 굿포유 근데 한국인이랑 얘기할때 일본 얘기하는거 조심해야해 왜냐면 우리 관계가 터키랑 그리스같거든 하면 질색하고 헐 미안해 몰랐어 이럼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터키가 오랜기간 그리스를 지배하고 못살게 굴었다고 함

그래서 많은사람들이 터키 싫어하고 터키랑 영토분쟁더 있다고 함

ㅋㅋㅋㅋ암튼 그럼 질색하는게 너무 웃김


음 뭐라고 끝맺지


나중에 비밀글로 또 자세한 얘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