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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러쿵저러쿵

어휴 블로그 너무 놓고 있었네요 근황 썰 (그리스에서의 데이트+일)

안녕하세요 방문객여러분

돌아온 탕아 블로그 쥔장입니다.
편하게 글 마저 쓸게요!



후 그리스 생활 관련글을 계속 올려도 될지 모르겠음
왜냐면 그리스 내에 한국인이 너무너무 적어서 (약 삼백명) 내가 누군지 특정이 될게 너무 뻔하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대충 써보겠습니다 여태까지의 내 삶


일단 회사 일은 괜찮음
일도 재밌고 아직 신입이라 6개월까지는 실수해도 봐주는 느낌 (그래 이래야 진짜 회사지)

그런데 확실히 한국인이 적어서 가끔 외롭다.
회의할때 그리스어 쓴다거나, 한국인이라서 일 돌아가는 상황이나 미팅에서 가끔씩 제외되거나 늦게 알게되면 너무 외로움

그래도 사람들이 대부분 쿨하고 좋다.

그리거 여기 일하는 한국인들도 개개인들은 너무너무 다 좋은 사람들인데

ㅋㅋㅋ역시 한국인들이 모이면 한국 사회가 되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다.

뭐 그래도 찐 한국사회보단 낫지않나 싶고


암튼


여러분이 궁금하실 그리스 남자들 얘기를 해보겠다.

일단 유럽계열 + 이탈리아 부근~ 찐한 계열이기 때문에

잘생긴 남자애들이 많다!!!!

근데 전체적으로 키가 좀 작다

돈자랑 많이한다
(그리스 교포 남자분 왈, 그리스 여자들이 돈 많이 본다고 한다)

데이트 할때 당연하게 돈 다 낸다.

아시아 여자에 대한 환상 있다.
근데 아시아 여자랑 한번 해보려고(?) 집적대는 놈들도 많다.

진짜 한놈도 빠짐없이 다수염 기른다 ㅋㅋㅋ
짧은 수염정도는 수용가능하나 긴 수염은 나도 패스..
특히나 콧수염 (히틀러냐고) 은 정말 수용 못하겠다

데이트 할때 주로 바에 데려간다

일반적으로 영어 다 잘하는 편이다. 대화가 가능한편

하지만 평균이 높은 대신에 어쨋거나 얘들에게 영어가 외국어이기 때문에 교포나 모국어같은 수준의 개그코드나 깊은 대화는 어렵다.

페미니즘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가볍게 데이트 하는 남자애들이 두명 있는데

한명은 집에 돈이 많은듯한 의사고
한명은 키크고 잘생긴 이쁜이인데 돈이 좀 없는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많은 의사는 솔직히 나 자체를 좋아하기보단
그냥 예쁘고 귀여운 외국인 여친이랑 한번 해보고싶은
느낌이 강함

항상 어떻게든 해보려는 느낌이 듦.

몸도 매우 좋고 생긴것도 잘생긴편인데 나이가 좀 잇고 (30대초반) 그리고 아직 티가 별로 안나는데 머리가 좀 벗겨지는거같음 ㅅㅂㅋㅋㅋ

머 그래도…



암튼암튼

걍 얘는 딱봐도 여자랑 있는게 능숙하고 편해보이는데 자꾸 어케 한번 해보려는거같아서 짱나지만 한번 지켜보는중.


다른 한애는 나랑 1살 차이남.
잘생김
존나 골든리트리버상으로 귀엽고 잘생김
키도 개큼

아직 부모님이랑 사는거라던가, 아직 차가 없다는부분, 그리고 그리스 평균 수입을 생각해 보면 ( 사실 부모님이랑 사는게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그리스에선 좀 흔하긴 함) 돈이 좀 없는거같음

근데 모든 데이트 비용을 일단 다 냄
내가 내겠다고 햇는데도 자기가 냄

얼굴도 이쁘고 키도 크고 이쁜이인데 하는짓도 이뻐

내가 키가 작은편인데 얘가 키가 큰편이라 키스할때 나를 계단위에 안아서 딱 올려놓고 키스하는데 거기서 심쿵,,

존나 귀여운 이쁜이,,

그리고 나랑 한번 자보려는 느낌 하나도 없고 정말 나를 알아가고싶어하는 눈치가 듦

존나 이쁜이,,

근데 그 의사에 비해 여자랑 지내는데 능숙한? 느낌은 아님

뭐 기본적인 매너는 잇는데 (문 열어준다던가) 데리러 온다던가 집문앞에서 내가 들어갈때까지 있다던가 하는 매너는 부족한듯,,

근데 암튼 이뿐이임

후 얼굴만봐도 웃음이 나와,,,,





둘다 깊어지기 전에 아무나 한명 골라야하는데
일단은 후자가 맘에든다
이쁜이 우리 잘해보자^^!




울희 방문객 열어분들은 별자리 이런거 믿으시는지?

미국여자애들중에 별자리별 성격 이런거 mbti급으로 맹신하는 애들 많은데
나도 주변에 친구들중 미국애들이 많다보니 어느새 살짝 스며들엇음

그래서 이쁜이 별자리 물어봤는데 cancer래,, 양자리인데 양자리는 약간 이모셔널하고 감수성 많고 그런 성격으로 유명한데

이 얘기 하니까 걔가 약간 맞는거같대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봐도 맞는거같아

내가 칭찬할때마다 감동먹어
짜식 귀엽긴,,,

나는 taurus 인데 황소자리임

타우루스랑 캔서 둘다 약간 감성적인 별자리라 최고 아님 최악의조합이라는데 이뿐이 우리함 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