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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러쿵저러쿵

외모에 대한 겸손함에 대해서 (feat. 데이트할때)


이얘기는 이미 다른 포스트에서도(예쁘다는 칭찬에대해서 어쩌구 포스트) 한번 다룬건데 한국에선 외모 칭찬에 겸손하게 반응하는걸 참 좋아한다.

잘생기셨네요
예쁘시네요 하면
아이쿠 아닙니다
아이쿠 이런 못생긴얼굴을요? 아닙니다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달까
앞선 포스트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서구권외국에서는 이런 반응은 사실 본인의 매력을 깎아먹는짓이다.


그러어어엄 나는 데이트할때 보통 상대방이 내 외모를 칭찬해줄때 뭐라고 반응하는가? 에대한 포스트이다.



물론 당연하게도 감사합니다. 당신도 멋져요!
가 가장 이상적인 답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나는 한술 더떠서 그냥 장난을 치는 편이다
아름답다, 핫하다 이런 칭찬을 들으면

“ 그래? 나 그런말 자주들어^^ 그래도 고마워 예쁘단말은 질리지가 않네” 라고 너스레 떨면서 대답한다 ㅋㅋㅋ

그럼 상대방은 보통 웃는다 물론 그렇겠지~ 이러면서

그럼 그때 당연하겠지만, 너도 여자들한테 그런 플러팅 자주 받아봤을것같이 생겼는데? 라고 함께 칭찬해주면 상대방또한 으쓱해서 그럼~ 자주들어봤지 하면서 기분 좋아해준다.

난 약간 그런 분위기를 즐긴다 ㅋㅋㅋㅋㅋㅋ



희희….
칭찬 싫어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마치 핫한 선남선녀끼리 나와서 데이트 하는 기분을 만끽하자

굳이 겸손하려고 해서 해서 내 자신을 후려칠 필요도 없고 칭찬해준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할 필요도 없다

여러분도 기억하자

외모 칭찬받으면
> 아 아니에요 제가 이쁜거면 세상사람들 다 예쁜거네요(x)
>감사합니다 당신도 멋져요! (O)


(물론 평가질x인 분위기에서… 평가질한다 > 왜 평가질하고 ㅈㄹ이세요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