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고싶다 호주 멜버른 또 가고싶다 나의 데일리룩 (feat. 멜버른 12월 1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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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고싶다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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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한번 읽고 오시길!
이 포스트는 그냥 호주에서 입었던 옷 얘기 하는 포스트임
사실 나는 여름사람이다.
애들도 다 너 가장 좋아하는 계절 여름이지? 딱 보자마자 하는 얘기다.
외국인 친구들 처음 만나자마자 하는 말들도 다 너 cali출신이야? 너 발음도 그렇고 cali vibe 오져
참고로 캘리 가본적 없다. 그냥 친구중에 캘리포니아 출신이 많아서 발음이나 말투가 옮은거 뿐이다.
그리고 캘리에 멕시칸 라티나들이 많은데 내 액센트가 가끔 신경 안쓰면 영어 흐르는 액센트처럼 말 못하고 모든 단어에 강세를 주는 액센트를 갖게되는데 그게 또 라티나 처럼 들린다고 한다 ㅋㅋㅋㅋ 미친
아무튼 나는 여름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
막 한국여름같은 찜통더위미친 한여름 말고
초여름 23-26도사이에 살짝 건조해서 그늘 아래로 들어가면 시원하고 바람은 선선한, 낮에는 나시 하나만 입고 다니고 밤에는 살짝 셔츠를 걸칠수 있는 날씨를 좋아한다.
사실 이게 딱 이맘때쯤 멜번 날씨다.
내가 위에 묘사해둔 날씨
12~1월달쯤에 딱 이런 날씨다
멜버른 날씨 그립다
나는 사실 멜버른보다 더 따뜻한걸 좋아하긴 하다 ㅋㅋ
멜버른은 여름이라 치기엔 한여름에도 곧잘 추워지고 비오고 그래가지고 ㅎ
약간 멜버른은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사계절 날씨가 하루안에 다있다. 아침에 비오고 개춥다가 갑자기 낮에 완전 따뜻해진다던지.. 그래서 여행간다면 봄가을여름옷 다 챙기는걸 추천
나시, 셔츠, 가디건, 긴바지 짧은바지 이렇게 ㅇㅇ
암튼 비치에서 태닝하는걸 너무 좋아하고 공원같은데서 친구들이랑 피크닉하는것도 너무 좋고 아무튼 여름 최고다
겨울은 극혐
맨날 추워서 롱패딩 김밥되고 맨날 추워지면 엄청 옴팡지게 감기몸살 걸린다. 게다가 조깅나가거나 운동하기도 너무 춥고 집에서만 지내니 살찌고 우울해진다
Seasonal depression이라고 계절성 우울증? 비슷하게 겪는다. 옷도 맨날 똑같은 맨투맨에 조거팬츠뿐....
이사진 잘 보이지도 않겠지만...
겨울엔 사진도 안찍는다 그래서
걍 별로야 겨울
이렇게 찢어진 청바지에 나시티 살짝 걸쳐입는것도 너무 좋아한다.
근데 한국에서 이렇게 입고다니면 시선강간 존나 당하고 아저씨들이 막 나한테 욕함 ㅠㅠ 지하철에서 숨만쉬고있었는데 갑자기 욕듣고 막 그럼... ㅠㅠ
이건 내가 좋아하는 룩
찢어진 청바지 로우라이즈로 허리 치골까지 내려서 옆에가 탁 트인 나시 티셔츠 입은거다
이렇게 옆에 허리가 살짝 드러나 보여서 섹시한 느낌이 난다 ㅎㅎ
다시 말하자면 한국에서는 클럽갈때나 홈파티 말고는 안입고나가는 옷들이다...
아 따뜻한나라에서 다시 이쁘게 입고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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