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그만 만날때가 된걸까
세상 바쁘게 사는데 인생은 없는 그런 직장인이 되어가는중입니다.
아니 같은 동료들이 항상 나를 볼때마다 ㅇㅇ씨는 한국사회랑 잘 안맞지? 이얘기 많이함
근데 맞음
난 한국 상하관계문화가 너무 싫어서 느슨한 여기 분위기가 더 잘맞음 ㅋㅋㅋ
동료들이랑도 요즘 좀 친해져서 좋음
하지만 상사는 여기서도 상사임
암튼 일얘기는 짜증나니까 여기까지 하고
다들 MBTI가 어떻게 되시는지?
나는 ENFP랑 ENTP가 번갈아서 나옴
그래서 그런가 사람 조와 d^^b 파인데
건드리면 가만 안있는 주금의 주둥아리임
나만 안건드리면 잘해주고 좋아함
근데 나는 사람조와 짱조와 하는 골든리트리버 과인데
내 성격이 튀어서인지 아니면 내가 한국사회랑 안맞아서인지 눈치가 없어서인지 항상 어느순간부터 날 싫어하는사람이 있음
그럼 나는 웨???? 나는 내가 너무 좋은데 날 웨싫어해?? 그럼 나도 너싫어 이렇게 되는거임 ㅋㅋㅋㅋㅋ
오늘도 안그래도 회사 동료랑 그 얘기 했음
회사에서 껄끄러운 한국인들이 몇몇 있는데
회사 동료가 나는 ㅇㅇ를 누구누구가 왜 껄끄러워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착하고 잘해주는데 왜지???
이렇게 된거임
근데 나도 모르겠음
나는 진짜 여태 인생살면서 사람들한테 다 잘해주고 정주는 편인데 날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날 왜 싫어하는지 이해가 안감 ㅋㅋㅋㅋ
예전엔 상처 받았는데 이젠 이쯤되니 참나 내가 댁의 인생에 없다면 당신만 손해 우훗~~ 이란 마인드로 살게됌
(물론 우울증과 불안증이 있는날은 한도끝도없이 존나 땅파는거임))
암튼 사람조와 파인만큼
사람한테 에너지를 얻고 친구도 만들고싶고 남자친구도 좋아함
남자한테 받는 애정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음
여기 와서도 몇번 (사실 수도없이) 데이트를 해봤는데 데이트 네번 이상 넘어가본적이 없음
그냥 가볍게 만나고 싶어서인지
내가 매력이 없어서인지
(흥 아닐껄)
아시아인이라 그런건지
아님 걍 별생각 없는건지
암튼 데이트를 하다보면 4번을 못넘어감
이쯤되니 데이트를 그만 해야하나 생각이 듦
어플로 사람을 만나서 그런가?
사실 그게 가장 큰 이유겠ㅈㅣ?
어플은 존나 챙넘들 모임이니까
(여자들은 어플해도 갠찬치만 남자들은 존나 챙럼임
왜냐고? 그냥 내가 그렇게 정했음 불만있음 내블로그에서 나가심 됌
성별은 그남이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보시길)
암튼 얼마전에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그릭 남자들에 대한 토론을 했는데
나는 데이트마다 남자들이 나랑 셀카를 찍고싶어했음
그래서 난 그게 보통인줄 알았는데
걍 아시아인이랑 데이트 했다는걸 자랑하고 싶었던거임
ㅋㅋ
백인친구들중에 한명도 그런 경험 없대
존나 빡침 ㅎ
그리고 그릭 남자들이 마마보이 오짐
음~~~ 머라하지
그리스 정서상 친구들과 가족들과 끈끈한 편인데
그만큼 “그들” 만의 세계가 강해서 들어가기 힘들고 엄마한테 미주알 고주알 다 얘기하고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잘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조와를 그만 둘때가 된것같다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앗허
남자도 그만 만날때가 된것같다
챙넘이 너무 많음
나를 만날 가치가 없어
ㅎ
암튼 글이 ㅈㄴ 횡설수설 해보인다면
당신이 옳습니다
왜냐면 술먹고 쓰는글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