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롬이 짜증난다고 푸념하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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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래도 얘한테 너무 잘해준거 같음
날 당연하게 여기고 나한테 연락도 잘 안하고 걍 다잡은 고기처럼 굴음
물론 지도유럽에서 한국으로 비행기 꼬박 하루 타고 오자마자 피곤할텐데도 무리해서 나랑 만났음
눈에 다래끼 날정도로 피곤한데도 만나자고 하고 만나서 헤어질때도 데려다주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졸래 뜸해짐
그리고 그 이후 주말에 만날줄 알았는데 지랑 지친구들이랑 부산간대 ㅋㅋㅅㅂ
나는 지를 일년가까히 기다렸는데 ㅡㅡ
(물론 중간에 다른남자도 만났지만 지도 딴여자 만낫겟지 머 ㅎ ㅗㅗ)
얘한테 신경을 안쓰려고 하는데 인생이 무료해지니까 계속 쓸떼없이 신경쓰임
짜증남 ㅡㅡ
그래서 나도 일주일동안 연락을 안하기로 결심함
지가 먼저 연락하면 내가 하겠다
만나도 시큰둥하게 대할거임
스킨쉽해도 적당히 받아줘야지
그러면 위기감 느끼고 잘해주더라
난 진짜 남자가 이해가 안감
전에도 똑!같!은! 내용의 글 남겼지만 ㅋㅋㅋㅋㅋ
남자들은 내가 진심으로 잘해줌 > 시들해짐
내가 존나 무성의하게 대해줌 > 열렬해짐
이 공식 도대체 뭐임
그래놓고 내가 잘해줄땐 모르다가 떠나면 구질구질하게 전화해서 징징댐
그때 내가 더 잘해줘야 했네 어쩌네 너만한 여자가 없네
ㅡㅡ 다 필요 없음 이제 막대해줄거임
문명 게임이나 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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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걍 다른남자를 물색해서 두명을 동시에 만났을텐데 ㅋㅋㅋㅋㅋ
(참고로 남자들은 귀신같이 한명한테만 올인하면 그걸 알고 대충 대해주더라 걍 몇명 더 보험 들어놔야 내 맘도편안하고 1번남도 나한테 잘해주는 매직)
근데 요즘 우울증때문인지 정력이 딸려서 그런거 물색하고 신경쓸 기운이 없음
정신과 의사센세도 나보고 대인관계는 또다른 에너지 고갈요인이라고 걍 스스로 하는 활동에 집중하라고 했음
게임하고 공부하고 운동이나 열심히 해야지
ㅅㅂ 남자한테 잘해줘봐야 다 소용없다
내 자기관리나 하자